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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옵틱스 ‘3D 디지털 렌즈’ 모듈 세계 최고 獨 칼 자이스에 독점 공급 (조선일보)
관리자
Date : 2020.11.04

국내 광학기술 전문기업 에스디옵틱스는 세계적인 광학기기 제조업체 독일 칼 자이스(Carl Zeiss)에 ‘3D(입체) 디지털 렌즈’ 모듈을 독점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칼 자이스는 이 렌즈를 바탕으로 디지털 현미경 ‘비저너(Visioner) 1’ 을 개발해 지난달 출시했다.

에스디옵틱스가 납품한 현미경 부품은 초점을 초당 1만2800회 바꿔, 어떤 물체를 비춰도 거의 실시간으로 초점을 잡는 디지털 렌즈다.

기존에 현미경 초점을 맞추려면 손으로 조절부를 돌리거나 별도의 모터를 이용해야 했는데, 이 부품은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에스디옵틱스는 칼 자이스와 4년간의 협업 끝에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정경석 부사장은 “4년 전 유튜브에 올린 기술 동영상을 보고 칼 자이스에서 연락해와, 1년 반 동안 렌즈를 검증한 끝에 파트너사로 선정해

2년 반 동안 제품을 개발했다”며 “양사가 공동 개발한 제품에 대해선 공동 특허권을 갖는 ‘크로스 라이선스’도 체결했다”고 말했다.

양사는 디지털 현미경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공동 개발·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에스디옵틱스 측은 밝혔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본사를 둔 에스디옵틱스는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 출신인 서청수 대표가 2010년 창업한 광학기술 전문기업이다.

‘반도체 미세회로 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광학 렌즈를 비롯해 현미경, 산업용 카메라·검사 장비 등을 생산한다.

작년 매출은 160억원 수준. 회사 측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LG·애플 공급사들이 주 고객”이라고 밝혔다.

정경석 부사장은 “광학 분야는 여전히 아날로그의 영역”이라며 “여기에 디지털을 접목해 권위 있는 광학 기업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을 입증받은 의미가 있다”고 했다.

[박순찬 기자 ideachan@chosun.com]

 

뉴스 바로가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573559

에스디옵틱스 유튜브 바로가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A0I5moIJ8KmLtivNB6oBTA/videos